이상적인 나와 먼 현실에 느끼는 건전한 열등감

Posted by 홧팅~
2020. 10. 26. 21:24 엉스 이야기

건전한 열등감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할 때 생긴다.

 

건전하지 못한 열등감...

경계하지 않으면 타인의 모든 것에 열등감을 느끼면서 평생 스트레스를 안고 살게될지도 모른다.

훈련해야한다.

경계하지 않아도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경지에 올라야 한다.

 

인간관계의 중심에 경쟁이 있으면

인간은 영영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나는 어쩌면...

너무나도 일찍 경쟁이란 것에 진절머리가 난 것 일지도 모르겠다.

 

그때부터 한량이 된건가? 훗

그렇게 간절함은 멀어졌던 걸까? 훗훗

 

인간관계를 경쟁으로만 보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여긴다면

타인을 축복할 수 없다.

 

이런 소리를 하는 내가 같잖은가?

가소로워 코웃음이 나는가?

나를 비난하고 도발하고 권력투쟁을 시도함으로써

같잖은 나를 굴복시키고 싶은가?

 

그러시든지 말든지...

 

인간은 분노라는 감정을 지어낸다.

 

나는 옳다.

너는 틀렸다.

 

완벽한 권력투쟁이다.

 

논쟁의 초점은 주장의 타당성에서 인간관계의 문제로 옮겨간다.

 

상대를 굴복시키려하니까

내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패배를 인정하는 것으로 여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권력투쟁은 복수로 발전한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 사과하는 것, 권력투쟁에서 물러나는 것 이 전부 패배는 아니다.

 

내가 잘못했다.

하지만 이 또한 해결책은 아니다.

잠시 투쟁에서 멀어질 수 있을 뿐.

 

떡볶이나 먹자.

안산배달맛집 깡씨네부엌 떡볶이.

적절한 PPL이다.

블로그에도 이젠 뜬금없는 PPL의 시대가 온 것이다.

블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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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배달맛집 강씨네부엌 떡볶이

 

그리고 이 글은 대놓고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의 PPL이다.

참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