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디아블로3 대균열 100단 도전하기 3, 지루한 싸움

Posted by 홧팅~
2017. 12. 29. 18:08 행복한 엉스/뜬금 프로젝트? 디아블로3 대균열 100단 도전하기

대균열 100단을 도전하기 전에 아이템을 상급으로 교체하기 작업을 진행중에 있지만,

역시나 앵벌이는 너무나 괴롭다.

어제 밤에는 대균열석을 줍기위해 차원균열을 2판 도니 눈이 감겨 마우스에서 손을 놓았다.

이제는 중요 재료가 바닥이나 재련도 할 수 도 없는 상황이고,

무한 앵벌이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핏빛파편 겜블도 기대하지 않게됐다.

그냥 운좋으면 잊힌영혼을 몇개 더 얻을 뿐...


정신을 놓고 기계 처럼 마우스와 키보드를 반복해 누르며 졸업템이 나오길 기다리는 것.

핏빛파편이 모이면 겜블을 위해 카딜라와 몇마디하는게 휴식의 전부다.

그래, 고독한 싸움이다.

게임상에서 누군가 다가와 시비라도 걸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그럼 이렇게까지 지루하지는 않겠지.

지루하면 그만두면 되잖아?

그래서 그냥 칼데산 작업하고 100단을 도전해서 깨버릴까 하다가도,

원시고대 녀석들이 중간 중간나와서 희망을 준다는 말이지.

살살 꼬시면서 그만두지 못하게...

카지노라 든가, 투기시장,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시장도

이런식으로

신규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기존 투자자 들은 떠나지 못하게 하고 있지 않나 싶다.


아무튼 당장 필요한 아이템은 아니지만,

괜찮은 아이템이 나온 것 같다.

언젠가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서 이 팔씨름을 썼던 것 같은데...

레코르 대지강타 바바에 필요한 아이템이 나오면 더 좋았을 것을...


균열강화해서 93단을 돌아보았는데 대충하면 한두번은 죽는다.

죽지않아야 5번의 보석 업그레이드 기회를 얻는데 ㅠ

그래도 쓸만한 원시고대를 얻었으니 만족해야지...


그런데 93단을 돌아보니, 칼데산을 해도 100단이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든다.

이런 저런 스킬 중첩으로 정예가 죽을 때 쯤엔 버프받아 10조가 넘는 데미지가 나오긴 하는데,

아직 역부족일 것 같다.

어째야 할까...

불멸 선망을 해야하나? 레코르 선망으로 전향해야하나...

에효...디아블로 인벤에 가서 좀 더 알아봐야겠다...


여하튼 지금 상태로 연말까지는 100단을 깨지 못할 것 같다 ㅋㅋ

밤을 새면서 까지 꼭 이뤄야 할 목표는 아니니까...

조금은 늦더라도, 즐기면서 이루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