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웹페이지 메뉴 작업중, 왜 이렇게 말을 안듣니~

Posted by 홧팅~
2017. 9. 27. 23:59 엉스 프로젝트/1.로또 웹페이지 만들기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코드를 짜는데 계속 막힌다.


어디까지 했더라?

뭐하던 중이었지?

변수가 뭐였더라?


코드의 위아래를 계속 정신없이 왔다 갔다

반복한다.


잘 안풀리면 잠시 쉬면 되는걸,

일도 아니고, 숙제도 아니고....

그런데 그냥 손에서 놓기 싫은가 보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바보같이 계속 잡고 있다.


결국엔 코드 짜는 것에서

웹 화면 HTML STYLE CSS을 살펴 보는 것으로 타협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더 말을 안듣는다.

하나를 건들이면 다른 하나가 말썽이고...

미세하게 서로 계속 어긋난다.


모니터만 신났다.

오랜 시간 어둠 속에서 형형색색의 빛으로 내 눈을 유린했다.


그냥 눈 감으면 되는걸...

눈이 아프다.

인공 눈물을 넣는다.

그리고 다시 본다.


7년전 혼자 동영상 강의를 보며 html을 처음 접해본 나.

그 후 짧은기간 벤처기업에서 근무한게 전부.

호기심은 많은건지, 미련이 남았던 건지,

그후에도 몇 차례 IT 교육을 받기도 했다.


그 아쉬움을 풀려고 이러고 있는건가...?

엉뚱하다...


그래 시작은 했으니 마무리 하자!

화이팅~